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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루프트한자 항공 이용후기독일 프랑크푸르트 2024. 4. 1. 13:13
안녕하세요 가성비 럭셔리 여행을 지향하는 여행블로거 백두부입니다.
오늘은 지난여름휴가로 다녀온 독일 프랑크푸르트 루프트한자 항공 후기를 올려봅니다.
루프트한자 항공
출발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항상 날씨가 맑던 그리운 사우디아라비아
한국에서 독일까지 가려면 최소 12시간은 비행기를 티 야하지만 중동에서는 7시간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체가 크지는 않았는데 서양비행기 (?)라서 그런지 좌석이 우리나라 국적기 이코노미석보다는 여유로운 느낌이 듭니다.
좌석에 모니터도 붙어있기는 하지만 화질이 좋지 않고 한국어가 지원되는 영화는 없네요.
기내식은 당연히 퍽퍽한 샌드위치와 맛없는 커피였고요.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합니다.
밤비행기로 아침 도착이라 내리자마자 배가 고팠는데 터미널 안에 스낵을 파는 곳은 저기에 보이는 곳 한 곳뿐이었습니다.
허름하고 작은 쇼윈도이지만 들여다보니 맛있는 샌드위치와 빵이 가득
배가 고픈 아이를 위해 프레첼 하나를 구입했는데 빵이 아이 얼굴 만 한 크기였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프랑크푸르트 공항
질서 있고 깔끔한 모습에서 선진독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공항 밖을 나오니 중동의 뜨겁고 건조한 공기와는 사뭇 다른 쾌적한 공기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보통 독일의 날씨는 축축하고 스산해 저혈압 환자들이 유학생활을 못 견디거나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는데, 이곳 프랑크푸르트만큼은 날씨도 아주 좋은 편이고 한인들이 살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으로 한국 음식점, 마트, 심지어 찜질방까지 없는 게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치 도시가 한국의 테헤란로 같다는 별명도 있다지요.
이제 우리는 공항을 벗어나 시내로 나가봅니다.
시내까지는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친한 지인이 우리를 픽업해 주어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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